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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호선
2024/29분 59초/드라마/전진융

시놉시스

재일동포 영호는 일본 아키타현 7번 국도변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어머니 경자와 함께 50년간 영업한 파친코 가게를 접기로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겨진 영호는 어머니 앞으로 온 오래된 북한 편지를 발견한다.
유서에 이끌려 영호는 딸 나나와 함께 한국의 7번 국도를 달려 북쪽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떠난다.

​연출의도

바다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있는 7이라는 길. 과거에는 북한으로 이어져 있었던 바닷길과 육지길. 조국의 분단과 가족의 분단이라는 비극 속에서 7이라는 같은 숫자의 도로에 낀 한국, 일본 그리고 북한. 행운의 숫자인 7이 아이러니하게도 재일동포들이 많이 장사하던 도박 사업인 파친코와 슬롯머신으로 연상되어 구상하기 시작한 시나리오입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단편경쟁부문(2024)

​제5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 경쟁부문(2025)

캐스트

영호 - 소지 아라이 
경자 - 야마모토 미치코 
나나 - 기자키 미나

스태프

각본/연출 - 전진융 
조연출 - 정대희, 박종호, 이현, 정재용 
프로듀서 - 후지이 미치히토, 요시하라 히로유키, 박소희
촬영 - 김동익 
미술 - 마오 헝, 조우쯔쉬앤 
사운드 - 서지훈, 전영환 
편집 - 전진융 
음악 - 노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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