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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찌
2020/28분 22초/드라마/김준민
시놉시스
정태는 노년의 현장 건설 근로자이다.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는데 정태는 일이 안 될 것을 알고 새벽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비는 그치고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팀장으로부터 비가 그쳤으니 나와서 일을 하라는 연락이 오고 정태는 이를 거절하지 못한다.
정태는 취한 몸을 이끌고 현장으로 나서고 정태를 향한 주위의 차가운 시선들로 인해
현장으로 향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연출의도
한 시대를 살지만 상이한 존재로 인식되는 사람들을 통해
서로에게 던지는 차가운 시선들과 그로 인한 갈등을 그려 보고 싶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도 각자의 기류에 몸을 맡겨 서로 다른 방향으로 유영하는 모습들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할 여력조차 가질 수 없는 피로감을 서로에게 깊이 이식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2020)
제21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2020)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단편경쟁 부문(2020)
캐스트
정태 - 이송희
스태프
각본/연출 - 김준민
프로듀서 - 정예은
촬영 - 김경일
미술 - 정예은
동시녹음 - 신승호
편집 - 김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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